화성시문화관광재단, 도시와 농어촌 잇는 ‘추천 여행’ 9개 코스 선보인다

  • 등록 2025.10.29 12: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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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시범투어 3개 코스 운영·관광활성화 본격화
역사·해양·농촌 아우른 체험형 관광모델 구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도시와 농어촌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여행길이 화성에서 열린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해양·생태·역사 자원을 활용한 ‘화성특례시 추천 여행’ 9개 코스를 개발하고, 오는 11월 시범투어를 시작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탄 신도시를 비롯한 신도심과 구도심, 농어촌 지역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재단은 제부도, 공룡알화석산지, 융건릉 등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형 ▲해양체험형 ▲생태힐링형 ▲농촌체험형 ▲감성여행형 등 총 9개 테마 코스를 마련했다.

 

각 코스는 여행자의 취향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것이 특징이다.

 

11월 시범투어에서는 대표 3개 코스가 우선 운영된다.

 

‘쉼표여행(B코스)’은 맛과 힐링을 주제로 한 미식형 여행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여유로운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핫플 감성투어(C코스)’는 예술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 감성 여행으로, 제부도 등 해안 명소를 중심으로 문화와 풍경을 체험할 수 있다.

 

‘화성 시간여행(F코스)’은 공룡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역사 탐방형 코스로, 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생생한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모든 코스는 동탄역을 출발·해산지로 하며 약 8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SNS 리뷰어’와 ‘일반 참가자’로 나뉘며, 리뷰어는 11월 4~6일 무료로, 일반인은 11월 11~13일 60% 할인된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는 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이 화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28개 대형 베이커리 카페, 테마 음식거리, 반려동물 동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어우러져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약 및 세부 일정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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