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설치 확정

  • 등록 2025.10.23 13: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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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최종 승인…총 936억 민자사업 진행
2028년 착공·2029년 완공…교통 여건 개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설치를 위한 도로 연결허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설되는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2025년 12월 개통 예정)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위치한다.

 

하루 예상 통행량은 약 2만7000대로, 인근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 교통 분산 및 물류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총사업비 93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용인중심이 추진 중인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전액 민간 자본으로 추진된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검토와 적정성 검증을 모두 통과했으며, 지난달 자체 투자심사도 마쳤다.

 

시는 연내 한국도로공사와 ‘고속국도 IC 추가설치 지침’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착공·202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국토교통부 승인으로 동용인IC 건립이 사실상 확정돼 처인구 고림동과 양지면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용인IC와 함께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특례시는 경기 남부권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국가첨단산업단지 간 연계 효과로 시민 편의성과 기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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