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사동과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 주민과 직능단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이 직접 제안한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 과제를 청취했다.
사동 간담회에서는 이민근 시장이 직접 시정 운영계획을 설명한 뒤 ▲지역 현안 보고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답버스’를 이용한 현장 방문 등을 이어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과 함께 용신경로당 증축 현장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짚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현답행정의 핵심”이라며 “관계부서 협의와 절차를 거쳐 증축이 가능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부2동에서는 ▲샛터공원 탄성매트 설치 ▲못골경로당 재건축 ▲공유형 전동킥보드 이용지침 강화 ▲선부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신속 추진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의 작은 의견이 시정을 움직이는 큰 힘이 된다”며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샛터공원을 직접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안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내년도 예산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과 도시 인프라 개선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민생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