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성행궁 별주권역에 신규 화장실 착공…내년 4월 개방

  • 등록 2025.10.20 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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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2단계 구역 확장에 맞춰 관람 편의시설 확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화성행궁 2단계 공사 완료로 확장된 별주권역 주차장 인접 부지에 신규 화장실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착공에 들어가 2026년 3월 준공, 4월 개방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화성행궁 방문객 증가에 따른 편의시설 확충과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신규 화장실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의 ‘4대 궁·종묘 및 조선왕릉 현대식 시설물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설계됐다.

 

내부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채광과 환기를 확보하고, 외장재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자재와 색상을 사용했다.

 

또한 건물의 위치 선정은 4대 궁궐의 사례를 참고했으며, 전통미와 현대적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고호 화성사업소장은 “화장실 건립으로 연간 60만 명 이상이 찾는 화성행궁의 관람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늘어나는 관광객과 한류 문화 확산에 발맞춰 대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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