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기흥 초등 학부모와 교육현안 논의

  • 등록 2025.10.16 09: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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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간담회서 통학안전·학교환경 개선 논의
학교지도 제작 지시…현장 의견 정책에 반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기흥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68명과 만나 3시간 넘게 학교 현안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흥구 31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해 통학안전, 교통 인프라, 학교시설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학부모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교육 현장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별 현황과 문제점을 담은 ‘학교지도’를 11월까지 제작해 향후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활용하라고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통학로 안전대책 ▲학교시설 개방 ▲청소년 여가공간 확충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문화·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학교 주변 공사현장에는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교통망 확충 현황도 함께 설명했다.

 

이 시장은 “‘동백~신봉선 도시철도’와 ‘경기남부 광역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이어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10월 17일 수지지역 초등학교, 11월 4일과 6일 중학교, 11월 11일 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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