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이예나,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여복 3위…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준우승 이어 국제무대 연속 성과

  • 등록 2025.09.22 09: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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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 두 대회 연속 입상… 차세대 여자복식 기대주로 부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이예나 선수와 김천시청 김민지 선수가 ‘2025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해 3위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특히 이예나 선수는 앞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혼합복식 부문 준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예나와 김민지 조는 이번 대회에서 세트 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16강과 8강에서 각각 강호들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고, 뛰어난 조직력과 전위 플레이로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20일 열린 준결승에서는 말레이시아 조에 1-2(22:20, 14:21, 12:21)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비록 준결승에서 경험의 벽을 실감했지만, 국제대회 본선 3위 입상은 두 선수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화성시청 입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예나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복식 조합으로서의 잠재력과 세계무대 적응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이예나는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겠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청 김영길 감독은 “이예나는 책임감 있는 플레이로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주는 화성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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