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8일 매교동에서 ‘2025 새빛만남 – 수원, 마음을 듣다’를 시작하며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새빛만남은 수원시 44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목소리를 듣고, 시정 주요계획과 각 동 마을 계획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신청자도 만나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주민들은 ▲매교동복합청사 신속 착공 ▲초등학교 등하굣길 청소 ▲학교 앞 거리 안전 강화 ▲청소년 시설 확충 등을 요구했다.
일부 주민은 “지원사업이 많지만 시민들이 잘 모른다”며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 기업·투자 유치, 새빛하우스, 수원새빛돌봄(누구나) 등 정책과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 계획을 소개하며 “누구나 잘 먹고 잘 사는 수원을 만들고,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 시장은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매교동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