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2025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이하 옆집예술) 참여작가 기획전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옆집예술’은 지역 예술가와 창작공간을 발굴하고, 시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예술가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시작으로, 8명의 작가 인터뷰 영상 제작, 젊은 평론가 집단과 협업한 비평집 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종합해 선보이는 마지막 일정이다.
전시명은 「The Math of the Mind」(부제: 나는 세모난 원, 세계는 둥근 사변형)으로, 라움콘, 박미경, 박웅규, 안봉균, 정경빈, 조기주, 최혜경, 허명욱 등 8인의 작품을 집중 조망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옆집예술은 창작 현장을 시민과 공유하며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좁혀온 사업”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의 현재와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과 28일(넷째 일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