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주민자치 장끼한마당’에 용인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7개 시·군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백2동은 여성콰이어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라온오케스트라 등 3개 팀 총 62명으로 구성된 ‘동백하모니’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다.
이들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를 합창과 연주로 표현하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른 무대를 꾸려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황영한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연습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동백하모니 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