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가 2일 상수도사업소와 도시총괄기획단, 그린도시추진단 등 소관 부서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위원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은 의원은 “간판이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다”며 간판 크기 조정 검토를 요청했다.
권기호 의원은 물 산업 육성과 관련해 “정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광 의원은 서수원 경제자유특구 추진과 관련해 “11년에 걸친 장기 사업이 주민 실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차질 없는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미옥 의원은 “일부 지자체가 이미 AI 기반 상수도 진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우리 시도 안정적 공급을 위해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위원회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길 바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회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미래위원회는 3일까지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마무리하고, 4일에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