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면 전통 민속축제 ‘백암 백중문화제’ 6~7일 열려

  • 등록 2025.09.01 07: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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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 전통 계승하는 지역 대표 민속축제
백중가요제·청소년예술제 등 다채로운 무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의 전통 민속축제 ‘백암 백중문화제’가 9월 6일부터 7일까지 백암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백중(百中)은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사일을 마친 뒤 음력 7월 15일에 휴식을 취하며 민속놀이를 즐기던 데서 비롯됐다.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는 백암 지역의 전통 백중놀이를 계승하고자 매년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2011년 시작된 이 축제는 백암 순대, 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를 알리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문화제에서는 백중가요제, 백중청소년예술제, 올드카 전시,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백중문화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회복에 기여하는 축제”라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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