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가 상하동 71-1번지 일원에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85호’를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도로는 2022년 1월 착공해 약 3년 6개월간 조성됐으며, 총 연장 294m, 폭 8m 규모로 완공됐다. 사업에는 74억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 우회도로를 개설해 통행을 유지했다.
도로 개통으로 상하동 일대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차량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도로가 협소해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으나, 이번에 인도와 가드레일을 함께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로 상하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불편을 감수하며 사업을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