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5일부터 서탄면과 현덕면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는 2023년 고덕국제신도시에 처음 도입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이번에 농촌과 신도시 등 교통 사각지대인 서탄·현덕면까지 확대됐다.
서탄면에는 2대의 차량이 배치돼 진위역과 송탄시장을 연결해 지하철 환승 체계를 강화한다.
현덕면에는 4대가 투입돼 안중터미널, 안중시장, 안중역, 서부복지타운 등 주요 거점과 화양지구까지 운행한다.
차량은 10인승 소형 승합차로, 서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현덕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이용은 ‘똑타’ 앱이나 전용 전화(1688-0181)를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농촌과 신도시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