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을지연습, 국가 비상 대응 체계 확립해야”

  • 등록 2025.08.19 16: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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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일 용인서 을지연습 진행
군·경·소방 등 6개 기관 400명 참여
비상 상황 즉각 대응 태세 점검 강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을지연습과 관련해 “국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훈련상황보고를 받은 뒤 “공직자들이 훈련을 충실히 수행해줘 감사하다”며 “시가 군·경·소방과 긴밀히 협력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북한 김정은이 핵무장 강화를 언급했다”며 “우리가 가정하는 훈련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앞서 18일 최초 상황보고에서도 “단순한 훈련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용인시와 군·경·소방 등 지역 6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국가 위기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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