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실시한 2024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안산 강소특구는 2019년 8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이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를 중심으로 시화 MTV 일대에 R&D 거점, 사업화 촉진 및 거점 지구를 조성해 기술창업과 기업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 평가는 지정 5년을 맞아 사업화 실적과 특화분야 육성 등 중장기 성과에 주목됐다.
안산 강소특구는 연구소기업 6건 설립, 기술이전 29건, 창업 17건, 투자연계 132억 원, 일자리 63명, 매출 158억 원 등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ICT 융복합 부품소재 분야를 기반으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에 특화해 전통 제조업 혁신을 이끈 점, 현장 밀착형 통합시스템(INNODESK0807)을 통한 원스톱 후속 지원 체계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배영상 디지털혁신과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 분야를 지속 육성하고, 기술창업과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