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배구 레전드 김연경과 방송사 MBC와 함께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예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시는 2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인감독 김연경’ 예능 제작과 연계한 3자 간 협약을 맺고, 안산시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와 콘텐츠 홍보에 나선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이 은퇴 후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는 과정을 담은 예능으로, 그녀가 직접 팀을 창단하고 코치진과 선수를 선발하는 내용이다. 현재 안산시 전역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김연경은 안산 출신으로, 선수 시절부터 유소년 배구 지원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만큼 상징성도 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연경 감독이 안산에서 멋진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경 감독은 “안산에서 감독 데뷔를 하게 돼 뜻깊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MBC에서 올해 하반기 중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