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신작로(향교로 일원) 일대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현장 중심형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근대여행 골목길 투어’를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산루리 모-단길’이라는 이름의 이 투어는 ▲구 경기도청중앙도서관수원향교매산초로 이어지는 1코스와 ▲교동 인쇄골목부국원팔달사남문로데오 공연장으로 연결되는 2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설 투어는 2025년 12월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6회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이와 함께 7월 25일부터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병행 중이다. 문화유산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고, 9개소 중 7곳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수원역에서 화성행궁까지 5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추리형 ICT 콘텐츠 ‘수원역’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별 회차 8000원, 패키지 2만4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