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현장 제안 즉시 수용”…장애청년 인턴 첫 모집

  • 등록 2025.07.27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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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인턴십 신설…총 31명 선발 계획
8월 4일부터 1차 접수…9월부터 근무 시작 예정
19~39세 미취업 장애청년 대상…사전 직업훈련 병행
2026년부터 전 기관 확대…고용문화 확산 기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도내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올해 첫 참여자 31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8일 강남대학교에서 열린 ‘기회 로그 IN, 희망저축 ON’ 행사에서 김동연 지사가 장애청년 제안을 현장에서 전격 수용하며 추진됐다.

 

모집 대상은 19~39세 미취업 장애청년이다. 1차 접수는 8월 4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0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16명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업훈련 후 9월 1일부터 근무한다.

 

2차 모집은 9월 1일부터 접수해 남은 10개 기관에서 15명을 선발한다. 인턴십은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사전 훈련과 함께 근무 중 관리와 교육도 병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겠다”며 “장애청년에게 실질적 자립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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