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신중히 생각하고 충실히 실행하는 ‘신사독행(愼思篤行)’의 자세로 막힘없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6일 공사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존중과 성장의 안양도시공사’를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선제적 안전 ▲공감과 소통 ▲창조적 혁신의 3대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공사는 노후시설물에 대한 AI 기반 안전 점검체계를 도입하고, 통합주차관제 무인화 확대, 체육강습 추첨시스템 개선 등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 맞춤형 체육시설 전환, 임대주택·요양시설 확보 등 복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 개발사업도 공공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김 사장은 “민간기업 35년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기관장이 되겠다”며 “시민 중심의 실질적 변화와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