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 아파트 분리수거장 화재 신속 진압 ‘대형 피해 막아’

  • 등록 2025.07.25 08:48:14
크게보기

남사읍 한숲시티서 불 발견 후 소화기로 조기 진화
인화성 물질 많아 자칫 대형 화재 이어질 뻔한 상황
입주자대표회의, 감사장 수여…“공직자의 모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청 공무원이 아파트 재활용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처인구 가정복지과 서재빈 주무관은 지난 6월 13일 남사읍 한숲시티5단지 인근을 지나던 중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불길을 발견했다. 약 50m 떨어진 경비실로 달려가 소화기를 가져온 뒤 즉시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현장에는 인화성 물질이 다량 적재돼 있어 화재가 확산될 위험이 높았지만, 서 주무관의 빠른 대응으로 추가 피해 없이 진화됐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2일 서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공직자의 귀감”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은 공직자의 모범적 대응”이라며 “서 주무관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Copyright @데일리엔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데일리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로45번길 46(구운동), 101호 등록번호 : 경기,아51594 | 등록일 : 2017년 7월 25일 | 발행인 : 이종성 | 편집인 : 이종성 | 전화번호 : 010-6586-0119 ㅣ e-mail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