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장애인 인권 북콘서트 참석…“제도 사각지대 없앤다”

  • 등록 2025.07.23 10:23:29
크게보기

배정수 의장 “편견 없는 사회, 의회가 앞장서겠다”
작가 2인 삶 공유…장애 인식 개선 북토크 열기
반다비센터 등 포용 인프라 확충 정책 성과 언급
시민과 함께 공감·참여하는 인권문화 정착 다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2일 유앤아이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 북콘서트’에 참석해,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의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누릴인권센터와 평생학습과가 공동 주관했으며, 『목발과 오븐』 김형수 작가, 『무장애 여행』 전윤선 작가가 참여해 북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따른 시민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배현경 의원과 정명근 시장,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의 3만3천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입법과 제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 한 사람의 인식 변화가 편견을 없애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관 3개월 만에 1만2천여 명이 이용한 반다비체육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포용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두 작가는 각자의 저서를 바탕으로 장애인 교육권, 관광 약자의 이동권 등에 대해 경험을 나누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화성 제부도와 서해랑 케이블카가 무장애 여행 사례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의회는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복지, 참여형 인권 정책, 시민 교육을 통해 인권 친화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데일리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로45번길 46(구운동), 101호 등록번호 : 경기,아51594 | 등록일 : 2017년 7월 25일 | 발행인 : 이종성 | 편집인 : 이종성 | 전화번호 : 010-6586-0119 ㅣ e-mail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