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AI 무인 냉장고 ‘얼음땡’ 시범 운영…폭염 대응 강화

  • 등록 2025.07.22 14: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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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상가·공원 등 3곳에 설치…생수 무료 제공
ARS 인증 방식 적용…하루 1인 1병 공급 원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을 시내 3곳에 시범 설치해 7월 하순부터 약 한 달간 운영에 들어간다.

 

이 냉장고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냉각 생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스마트 복지 장비로,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중앙공원 운동장, 당정근린공원 등 유동인구 많은 지점에 배치된다.

 

사용자는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해 ARS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열리며, 하루 1인당 1병씩 제공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는 총 3대의 냉장고를 통해 운영 기간 약 3만6천 병의 생수를 공급할 계획이며,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폭염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재난대응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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