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9일 권선구의 한 아파트 외벽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긴급 조치를 지시했다.
이날 신고는 시민 제보로 접수됐다. 이 시장은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의 보고를 받은 직후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는 경찰과 공무원, 안전관리 인력 등 20여 명이 투입돼 외벽 상태를 점검하고, 인근 주차 차량을 즉시 이동 조치했다. 차량 통제와 함께 긴급재난문자도 발송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사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수원시는 과잉 대응도 감수하는 철저한 예방 원칙으로 안전사고를 막겠다”고 말했다.
이어 “옹벽, 급경사지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