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집중호우 속 월곶판교 3공구 현장 긴급 점검

  • 등록 2025.07.18 16: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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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광석동 일대 1.1km 구간 위험요소 직접 확인
배수로·흙막이·구조물 고정상태 등 안전상태 집중 점검
“작은 위험도 놓치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당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8일 집중호우 속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3공구’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인 제3공구는 시흥시 장현동과 광석동 일대 약 1.1km 구간으로, 토사 유실과 침수 등 최근 폭우로 인한 위험 요소가 우려돼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임 시장은 현장에서 배수로 정비, 흙막이 경사면, 구조물 고정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공사장 안전은 시민 생명과 직결된다”며 “작은 위험도 놓치지 말고 반드시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공공시설과 민간 공사장을 포함한 전 지역 건설 현장에 대해 기상 상황에 따라 수시로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시흥시는 경기도 주관 재난안전대책 영상회의에도 참여해 도내 31개 시군과 집중호우 대응 상황과 향후 방안을 공유했다.

 

임 시장은 “기후위기로 재난 예측이 어려운 시대”라며 “안전만큼은 과잉 대응이 필요하며, 모든 행정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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