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운동 ‘1.5℃ 기후의병’을 공공 브랜드로 공식 등록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 거점으로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0일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을 특허청에 상표로 정식 등록했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 중심 기후 정책 전개 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1.5℃ 기후의병’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 이하로 제한하자는 국제 목표에 동참하는 시민 자발 실천운동이다. 2021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만4400명의 시민과 51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실천이 기후위기를 이겨내는 힘”이라며 “‘1.5℃ 기후의병’을 광명의 대표 탄소중립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