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표 관광지 ‘안산 12경’ 선정…도심 명소 대거 포함

  • 등록 2025.07.11 09: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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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길·수암봉 등 신규 4곳…도심 관광 강화
대부도 중심서 시내권까지 균형발전 고려 선정
시민 선호도·전국 조사 거쳐 최종 12경 확정
체류형 관광 육성 위해 연계 프로그램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안산 12경’을 최종 선정하고 11일 발표했다. 기존 9경에 더해 도심 명소 4곳이 새롭게 포함됐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설문조사와 전국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의를 거쳐 관광자원 간 균형과 시민 접근성을 고려한 12경을 확정했다.

 

신규 포함된 명소는 ▲김홍도길(노적봉공원 포함) ▲수암봉과 안산 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바다향기수목원 등 4곳으로, 예술·역사·생태 등 다양한 테마를 반영했다.

 

기존에는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등 8곳이 포함돼 있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롭게 선정된 안산 12경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명소”라며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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