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6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가 5일 오전 11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 대회에는 화성시 61개 클럽에서 900팀, 총 1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생활체육 저변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권칠승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신미숙, 이홍근 의원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화성시의회에서는 김영수 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위원장, 김경희, 김상균, 송선영, 위영란, 이용운, 이은진, 최은희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대회사에서 “시민을 대표해 의회가 생활체육 현장에 함께했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의원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배 의장은 “생활체육은 예산과 정책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대신해 정구원 제1부시장이 축사를 대독했다.
축사에서 정 시장은 “배드민턴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며 “시도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체육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회를 위해 흘린 땀이 정정당당한 승부와 스포츠 정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은 대회사, 축사, 개회사, 기념촬영, 경품 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대회는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