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제9대 후반기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조례안 126건을 포함해 총 2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77건은 의원이 직접 발의해 시민 밀착형 입법활동에 주력했다.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10회의 회기를 통해 100일간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예산안 11건, 동의안 18건 등 다양한 안건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를 통해 시정 운영에 대한 감시도 강화했다.
시정질문 29회, 5분 자유발언 56회를 통해 행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지적했고, 정책토론회는 총 6회 개최해 노인복지·동물보호·청년지원 등 다양한 지역 의제를 다뤘다. 토론회 내용은 조례 발의로 이어져 시민 의견이 입법에 반영되도록 했다.
의회는 또한 청소년의회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학생 230여 명에게 의회 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방의회 교육 기능도 확대했다.
박준모 의장은 “지난 1년은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의정활동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