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AI 기반 고독사 예방 시스템 7월부터 본격 가동

  • 등록 2025.06.30 08: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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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통신 등 데이터로 이상징후 실시간 분석
의료·요양 연계해 맞춤형 통합 돌봄체계 구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인 가구의 고립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을 ‘경기똑디’ 앱에 등록한 뒤, 전력 사용량·통신 기록 등 생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복지 담당자와 가족에게 리포트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상 발생 시 AI 자동 전화와 관제센터 확인 전화를 거쳐 이상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가 현장에 직접 출동해 조치한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도 병행 운영돼 정기적인 음성콜로 건강, 식사, 수면 등 생활 상태를 확인하며 사각지대를 줄인다.

 

시는 향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연계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추가해 AI 알고리즘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AI 기반 촘촘한 돌봄체계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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