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예타 9월 재도전

  • 등록 2025.06.26 07:37:54
크게보기

KTDB 현행화 반영 위해 신청 시기 하반기로 조정
주민설명회 개최…경제성 보완 방안 등 공유 예정
2023년 예타 탈락, 백현마이스 수요 미반영 영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철회됐던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에 대해 경제성 보완을 거쳐 오는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한다.

 

시는 당초 6월 신청을 검토했으나, 하반기 국가교통DB 현행화와 백현마이스, 경강선·월판선 인근 개발계획 반영 등을 위해 신청 시기를 9월로 조정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78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3년 예타에선 일부 개발계획이 수요에 반영되지 않아 경제성(B/C) 부족으로 철회된 바 있다.

 

시는 다음 주 주민설명회를 통해 추진 경과, 경제성 보완 방안,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예타를 통과할 경우 총사업비 4891억 원 중 국비 293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도사업은 예타 통과가 필수조건인 만큼, 경제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데일리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로45번길 46(구운동), 101호 등록번호 : 경기,아51594 | 등록일 : 2017년 7월 25일 | 발행인 : 이종성 | 편집인 : 이종성 | 전화번호 : 010-6586-0119 ㅣ e-mail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