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시민 주도의 자치 실현을 선언하고,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비전 공유에 나선다.
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광명극장에서 ‘제6회 자치분권 아리랑’ 포럼을 열고, 민선 7·8기 동안 추진한 자치분권 성과와 ‘시민주권도시’로의 도약 전략을 발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발표자로 나서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정부와 발맞춰 광명시도 시민이 정책결정의 주체가 되는 시민주권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광명형 자치분권 모델과 시민 참여 확대 사례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1부 주제발표에는 박 시장 외에도 소순창 건국대 교수, 정준희 한양대 교수가 참여해 지방자치의 제도 발전과 시민참여 확대 방향을 제시한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시민과 전문가 간 자유로운 토론이 열린다.
현장 로비에서는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사진전’이 상영되며, 가수 박기영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자치분권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