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안성한우축제 전국배드민턴대회, 전국 900여 동호인 열전 펼쳐

  • 등록 2025.06.15 1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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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20개 팀 참가…남복·여복·혼복 전 종목 진행
김보라 시장 “안성의 맛과 정 함께 담아가길” 환영
안성시·체육회 후원, 대회 운영·시설 모두 호평
전용구장 등 분산 개최…이틀간 뜨거운 열전 펼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정이 안성에서 빛났다.

 

‘제7회 안성한우축제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안성맞춤배드민턴전용구장 등지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성시와 안성시체육회가 후원, 플리트(FLEET)가 협찬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420개 팀, 9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구성됐다. 연령별·급수별로 나눠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전용구장 외에도 지역 내 체육시설에서 분산 개최되어 참가자 편의와 경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15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안성시체육회 백낙인 회장, 각 종목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환영사에서 “700명이 넘는 전국 동호인들이 안성을 찾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배드민턴은 체력뿐 아니라 정신력을 기르는 종목인 만큼, 부상 없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안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운 인심, 그리고 한우의 참맛까지 함께 즐기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정열 의장은 “배드민턴을 통해 전국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안성은 문화와 체육이 살아 있는 도시로,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대회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해마다 참가팀과 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배드민턴 도시로서 안성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나은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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