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된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개장식에 참석해 “30여 년간 이어진 숙원사업이 마침내 첫 결실을 맺었다”며 “시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우선 개방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장은 시작일 뿐”이라며 “뮤직홀과 카페,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성남물빛정원을 성남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수처리장처럼 역사의 흔적이 남은 장소를 시민에게 의미 있는 공간으로 돌려드리는 재생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산책로 개장에 이어 오는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가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