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30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착수…9일부터 주민공람

  • 등록 2025.06.05 0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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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유휴지 개발·상업지 주거전환 포함
노후지역 재건축·용도완화 등 도시전략 반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2030년 안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에 따른 주민공람을 6월 9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재정비는 변화하는 도시환경과 지역경제 흐름에 맞춘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1차 재정비에는 신도시 2단계 지역 내 유휴지 개발 방안과 함께 ▲지역별 허용 용도 및 용적률 완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신안산선 노선 연장 등 주요 도시 현안이 반영됐다.

 

주요 계획으로는 ▲사동 89블록 경제자유구역 및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고잔동 30블록 주차장 고도화에 따른 특별계획구역 지정 ▲안산교육지원청, 상록구청 일대 유휴지 11곳에 대한 연립주택 및 근린공공시설 조성이 포함됐다.

 

또한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라 중심상업지역 내 전용면적 60㎡ 이하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축이 가능해져, 상업지역 내 주거형 개발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부도 공유수면 매립지구에는 공동주택 건축을 허용하고, 획지 규모 및 용적률 체계를 재조정해 정체된 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2단계 신도시 지역 재정비에 이어, 중앙동 등 구도심 지역의 노후 건축물 재건축을 위한 1단계 지역 재정비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재정비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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