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6월 4일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은 정순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4개 전략 분과로 구성됐으며, 기업지원과, 안전총괄과, 탄소중립과, 복지정책과 등 총 8개 부서장이 참여한다.
시는 새 정부의 지역 공약인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신설 ▲광명시흥선·GTX-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지구 개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문화경제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체계적 이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신안산선 등 대형 개발사업의 안전 대책, 재정 분권, 지역 돌봄 시스템 등 지방정부 현안도 함께 논의해 정부에 건의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한 국비 확보 전략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이 추진해 온 정책 방향이 새 정부의 기조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TF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국정과제가 확정되는 대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분야별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