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2일, ‘2025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된 도내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ESG & 투자유치 전략’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과 투자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ESG 개념과 경영 전략, 투자시장 흐름, 기업가치 평가 및 투자유치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ESG연구원 신지영 대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투자컨설팅 전문가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IR 자료 구성, 계약 실무, 투자 유치 전략 등 실질적 노하우를 전달했다.
‘투자사에게 묻다’ 세션에선 스노우볼벤처스 남인현 대표가 투자자 입장에서 본 실전 사례를 공유했다.
경과원은 교육 이후에도 1:1 멘토링, 투자 상담, 홍보 지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며, IR 피칭 우수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 원장은 “공유기업이 ESG 전략을 내재화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