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지난 16일 채택한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전면 철회 촉구 결의문’을 22일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에 공식 전달했다.
전도현 의원은 경기도청을 방문해 결의문을 직접 전달하며 “해당 물류센터는 오산IC와 국도 1호선 등 핵심 교통망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즉각적인 재검토와 행정 조치를 요청했다.
같은 날 전 의원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북부청사 별관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전 의원은 “이는 법적 논쟁이 아닌 시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호소”라며 시민들의 우려를 현장에서 직접 전했다.
해당 사업은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동탄2 유통3부지)에 약 62만5000㎡(축구장 80개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추진 중이며, 2027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오산시의회는 향후에도 공정한 심의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강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