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9일간 고인돌공원에서 ‘오! 해피 장미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미가 만개한 도심 공원에서 시민들이 자연 속 여유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도록 기획된 도심형 힐링 축제다.
축제는 24일 오전 10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장미 테마 포토존 ▲수공예 체험 ▲플리마켓 ▲먹거리존 ▲상설 공연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일부는 축제 종료 이후인 6월 8일까지도 개방돼 시민 산책 코스로 활용된다.
시민 쉼터로 조성된 ‘돗자리 존’에는 간단한 휴식 공간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무대가 상시 운영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인근 문시중학교 주차장이 임시 개방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장미 향기 가득한 공간에서 시민 모두가 편히 쉬고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계절별 공원 연계형 축제를 정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