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도 시군 계약심사운영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화성시와 오산시 등 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평가지표는 ▲자체 전담조직 구성 여부 ▲심사인력 확보 ▲서류 적정성 ▲업무역량 강화 등 6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업무개선 노력 등 2개 정성지표, 그리고 2개 가감점 항목을 포함해 종합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군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화성시와 오산시는 최우수 기관으로, ▲평택시와 포천시는 우수 기관으로, ▲의정부시와 안성시는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특히 올해 평가에서 계약심사 업무의 전문성과 제도 운영 역량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장은 “계약심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 점검과 전문 교육을 지속하겠다”며 “각 시군이 책임감을 갖고 제도 운영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