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반침하 예방 총력…100km 구간 GPR 탐사 추진

  • 등록 2025.05.14 19: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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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특별안전대책 회의, 노후 관로 신속 점검 지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반침하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제2차 긴급 특별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상하수도과 등 지하시설물 관련 부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삼천리 등 주요 관리기관이 참석했다.

 

시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하반기부터 국·도비를 확보해 인구밀집지역과 주요 도로 100km 구간에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GPR은 지하 매설물과 공동 발생 여부를 비파괴 방식으로 파악할 수 있어, 노후 기반시설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상·하수도 등 노후 관로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상수도과와 하수도과에 신속한 점검 및 교체를 지시했다”며 “지하시설물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과학적 조사 기법과 체계적인 점검 체계를 통해 지반침하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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