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성황…21개 기관 참여·37개 체험 부스 운영

  • 등록 2025.05.04 0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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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주인공’…놀이·체험·나눔 어우러진 가족 축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빛나는 광명,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1개 기관이 협력하고, 다수의 지역 기업이 선물을 후원하는 등 공동체가 함께 만든 참여형 축제로 꾸려졌다.

 

행사는 광명시 주최, 광명시청소년재단 주관, 청소년수련관 운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연희단 ‘우리랑’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아동권리 존중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 등이 이어지며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 이후 체육관 대리석광장, 잔디광장, 인공암벽장, 안터생태공원 등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37개의 체험부스와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방안전체험 ▲업사이클 아트 ▲진로탐색 ▲아동권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그림그리기, 가족걷기대회, 전통놀이, 책놀이터 등의 참여형 활동이 열렸고, 에어바운스·드론축구·미로체험 등 놀이공간도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한 플리마켓에서는 수익 일부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나눔도 실천했다.

 

오픈아트홀에서는 아동·청소년 동아리 공연, 마술쇼, 음악극 ‘보이야르의 노래’ 등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친환경 실천 메시지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명동부새마을금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등 13개 지역 기업·단체가 킥보드, 장난감, 생수, 스포츠용품 등을 후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주인공인 축제라는 기조 아래, 놀이와 체험,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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