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3일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제6기 아동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초등학생 8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동참여단은 7~12세 아동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발굴하고 정책 개선안을 제안하는 시정 참여기구다.
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을 선발했다.
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아동 권리 침해 사례 조사 및 개선 제안 ▲정책 아이디어 발굴 ▲사진 활동을 통한 권리 표현 ▲권리 인식 캠페인 참여 ▲권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발대식에서 “여러분은 아동 권리의 주체이자 미래의 시정 동반자”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나온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동 참여 기반을 넓히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걸맞은 시정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