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가 제302회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추경안에서 당초 예산 대비 625억 원이 증가한 1조8,273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허원구) 종합심사를 거쳐 심사를 완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법령과 조례, 예산편성기준을 준수해 일반회계 5개 사업에 대해 총 14억7304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사업계획이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원안 가결했다.
허원구 위원장은 "추경예산은 긴급한 복리 증진이나 재난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 집행기관은 정확한 예산 추계와 사업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심사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