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법률상담은 사고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명종합버스터미널 2층 광명시광역교통대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과 상인으로, 휴업손해 등 영업보상 관련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이용은 광명시청 민원토지과로 전화 예약 후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붕괴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상인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행정·법률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행정, 법무, 부동산 건축, 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종합민원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