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렸다. 31개 시·군에서 4천여 명의 선수가 17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성남시는 선수 304명을 출전시켜 종합득점 7만8708점을 기록했다. 성적은 금메달 61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32개로 총 143개 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해 제14회 대회(파주)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넘어선 3연패 기록이다.
특히 사전경기로 열린 탁구 종목에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윤지유, 문성혜, 안미현, 전태병 선수가 금메달 9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성남시 선수단은 26일 폐회식에서 종합우승기와 트로피를 수상했다. 내년 광주시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종합 3연패 달성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성남시 위상은 물론 92만 시민들에게도 큰 희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29일 해단식을 열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