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통 미니 농산물, 잔류농약 모두 ‘적합’ 판정

  • 등록 2025.04.28 07: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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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미니사과 등 98건 검사…기준치 이하 확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내에서 유통 중인 미니 농산물 14개 품목, 98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 제품이 허용 기준을 충족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방울토마토, 미니 파프리카, 방울다다기양배추, 미니 오이, 미니 당근, 미니 사과, 미니 단호박 등 소비자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으로, 잔류농약 475종에 대해 정밀 분석이 이뤄졌다.

 

조사 결과, 미니 로메인, 미니 새송이버섯, 미니 양파, 미니 단호박, 미니 브로콜리 등 5개 품목에서는 농약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9개 품목에서도 일부 농약 성분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1인 가구 증가로 섭취량이 소량인 미니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이들 농산물이 껍질째 섭취되는 경우가 많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기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문수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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