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선 지하화 본격화… 안산시, 추진 전략 최종 보고회 개최

  • 등록 2025.04.19 09: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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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선 추진 사업 선정… 시, 실무추진단 확대해 기본계획 착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안산선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행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용역 결과와 향후 사업 방향을 관계 기관 및 시민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시의회 의장, 시의원,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LH, 경기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실무추진단을 기존 20명에서 28명으로 확대하고, 효율적인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기본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철도시설 주변 공유지를 활용해 토지 매각 수입으로 사업비를 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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