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영테크놀러지와 청소년 진로교육 협약 체결

  • 등록 2025.04.18 08: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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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연계 인재양성…기업 현장 체험·멘토링 등 제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와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시와 기업이 협력해 진로 체험과 멘토링 등 기업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진로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 연계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시와 고영테크놀러지는 향후 학생들에게 직무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진로탐색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과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시장은 “고영테크놀러지가 용인에 뿌리를 내리고 청소년 교육에 기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시는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지역 인재의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데 기업이 역할을 하게 돼 뜻깊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용인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반도체 검사장비와 의료용 로봇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기업·대학과 협력 범위를 넓혀 청소년들에게 체계적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꿈찾아드림 교육’, ‘맞춤형 진로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을 통해 직업 멘토링, 진로 박람회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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