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12일부터 ‘물수제비 영화제’를 개최한다. 6월 14일까지 북부, 중부, 남부 등 시 전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야외 상영이 진행된다.
‘물수제비 영화제’는 은계호수공원을 시작으로 총 3개월간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열리며, 영화 상영 외에도 공연 등 문화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 예매 없이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다. 우천 시에는 상영이 취소될 수 있다.
상영작은 시민 579명이 참여한 사전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다득표작 외에도 단편영화 6편이 특별상영으로 포함됐다.
주요 상영작은 ▲4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보헤미안 랩소디’ ▲5월 ‘밀정’, ‘사운드 오브 뮤직’, ‘윙카’ ▲6월 ‘인사이드 아웃2’, ‘암살’ 등이다.
시는 도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는 시흥문화예술 블로그나 시흥시 문화예술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