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수도권 공동 현안 대응을 위한 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국제교류협력 방안 ▲미등록 이주배경학생 지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기준 마련 ▲교원 정원제도 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수도권 내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미등록 이주배경학생 1374명에 대해 체류자격 부여를 관계 부처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체험학습 인솔 교사의 법적 책임 완화를 위한 의견을 모으고, 체험학습 위축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교육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교원 정원제도의 유연성 확보를 촉구하고, 학생과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법적·정책적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이날 합의된 주요 현안들은 이달 3개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긴급안건으로 교육부에 제출될 예정이다.